[헤럴드경제] 태국 왕실의 건강 비법인 식물 파비플로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태국에서 끄라차이담으로 불리는 이 식물은 5대 허브 중 하나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동남아 여행 선물로 유명하다.
주로 약용으로 쓰이는 끄라차이담(학명: 캠프페리아 파비플로라)은 태국 인삼으로 불리며, 단면이 보라색인 것이 특징이다. 동남아 열대 지역에서 자라며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 식물이다. 끄라차이담이 생산되는 라오스 등의 현지인들은 차를 끓여 마시거나 술로 담아 먹는다고 한다.
파비플로라는 1000년 이상 태국 민간요법으로 쓰이며 널리 이용되고 있는 식품이다. 메톡시플라본, 아디포넥틴, 아피제닌, 아르기닌, 사포닌 등을 함유하고 있다. 근력 증강과 피로 회복 기능을 하는 아르기닌이 풍부하며 사포닌의 경우 인삼의 5배 정도 많은 함량이다.
끄라차이담 효능의 핵심 성분인 메톡시플라본은 체내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갈색 지방을 활성화해 지방을 연소시킨다. 에너지 소비를 높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몸 속의 차가운 기운을 배출해 냉증을 완화하는 데도 효능이 있다.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습담을 해결해 중년 나잇살 제거에 도움을 준다.
가장 널리 알려진 파비플로라 먹는 법은 차로 섭취하는 것이다. 침출차로 섭취하거나 기호에 따라 꿀과 섞어 먹는 방법이 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의 경우 섭취 시 주의하는 것이 좋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연하게 우려서 여러 번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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