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원칙 재확인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문화예술 분야의 모든 공적 지원은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기본 원칙 하에서 이뤄진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문예위의 자율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황희 문체부 장관이 개최한 연수회에서는 이와 함께 문화예술진흥기금 재원 안정화 방안과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한 신규사업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기금 재원 안정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아르코가 새롭게 제안한 사업 가운데 공감대가 형성된 사업을 내년도 예산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장관은 “창작의 자유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그것을 시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동선언을 기반으로 양 기관이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예술인들이 걱정 없이 창작활동에 몰입하고 국민은 문화가 있는 삶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관 위원장은 “이번 공동선언은 지난 과오를 뼈아프게 반성하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라며 “자유롭고 공정한 예술 창작 지원 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