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이하 시드볼트)’순회 전시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전시 신청은 17일까지 e-메일 또는 공문을 통해 추가 접수한다.
'백두대간 자생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를 주제로 이달 경상남도수목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을 순회한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지구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해 전세계 야생식물종자를 영구보존하기위한 시설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백두대간 시드볼트에는 4084종, 9만2681점의 종자가 보존돼 있다.
전시에 사용된 SEM(주사전자현미경) 이미지들은 연구자들이 직접 촬영한 흑백 이미지에 씨앗이 발아돼 피운 꽃 또는 열매의 색으로 채색해 미적 아름다움을 더한 작품들이다.
SEM(ScanningElectronMicroscope)은 전자빔을 이용해 작은 크기의 미세조직과 형상을 최대 30만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현미경이다.
3차원적인 영상의 관찰이 용이해 씨앗과 꽃가루의 미세한 표면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이상용 시드볼트운영센터장은 "식물 씨앗의 다양한 모양과 특징을 보여주는 순회 전시회 사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씨앗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알게 되고, 식물유전자원의 가치와 시드볼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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