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애플 CEO인 팀쿡이 30일(현지시간)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하면서 한국에서도 팀쿡이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애플을 비롯해 IT기업이 밀집돼 있는 실리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예전부터 ‘게이들의 수도’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게이들에 대한 편견이 덜한 지역이다.

샌프란시스코 외곽에 위치한 실리콘밸리에 있는 애플이나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기업 임직원들은 매년 6월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열리는 ‘게이 프라이드 행진’에 연례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유력인사중에도 동성애자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유력한 여성 엔지니어 중 한명으로, 구글의 비밀 프로젝트 부문 ‘구글엑스’ 담당 부사장이었던 메건 스미스 백악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정보기술(IT) 칼럼니스트로 명성을 날리다가 최근 ‘리코드’(Re/code) 창간 멤버가 된 카라 스위셔 기자는 레즈비언 부부 사이다.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진정하고 용기 있는, 그리고진정한 리더가 무엇인지 보여준 팀 (쿡)에게 감사한다”며 팀쿡의 커밍아웃을 반기는 것도 실리콘밸리의 이같은 분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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