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물든 예천박물관 전경
가을빛이 물든 예천박물관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 최다 보물을 소장한 경북예천박물관과 국내유일 영토박물관인 울릉군 독도박물이 22일부터 5월 31일까 예천박물관 특별전시실(1층)에서 ‘충효의 고장 예천, 독도를 만나다’라는 공동 기획전을 연다.

전시회 개막일과 예천박물관 재개관 기념일인 22일은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제국 시마네 현으로 편입 고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 3월 16일에 시마네 현이 지정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이다.

양 박물관은 일본이 무단으로 제정한 독도의 날을 강력 비난하며 지역민과 국민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객관적 사료를 알려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위해 이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날 뜻깊은 행사에는 김현모 문화재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임종식 교육감,김학동 예천군수,김은수 군의회의장,한광렬 독도박물관장을 비롯한 예천박물관 유물 기증·기탁자, 문중대표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천박물관 재개관을 축하하고 공동기획전을 관람하게 된다.

박물관 내부 전시실
박물관 내부 전시실

전시회에서는 세종실록지리지,신중동국여지승람,해좌전도등 조선의 지리지와 지도를 비롯, 영유권 확보를 위한 대한 제국의 개척령, 일본의 불법침입과 수토정책관련 소장문서등40여점과 독도모형,영상장치를 활용한 체험조형물등이 선보인다.

특히 일본의 독도10 포인트 바로알기 코너에는 가벽을 설치해 일본 외무성 제작10 POINT 소개 책자를 전시하고 관련자료를 영상으로 볼수있도록 한다.

또한 예천박물관 소장 자료 로 개인이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도 공개된다.

예천박물관은 최근 보물 제878호 대동운부군옥(1589),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49호 동서휘찬(19C), 동국통지(1868) 등에서 울릉도·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새로운 자료를 찾아내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독도박물관은 이날 독도현장탐방, 울릉도·독도 역사교육, 문화역사 현장 답사 등 독도에 대한 이해와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온 독도아카데미를 집중소개하고 전시기간중 일반인과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독도관련 교육도 연계할 계획이다.

전시실 내부모습
전시실 내부모습

한편 이날 재 개관한 예천박물관은 지역 유일 공립박물관이다.

예천군 감천면에 위치한 박물관은 부지면적 21만 241㎡ 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다.

지난 2015년 공립 박물관으로 등록돼 신도청 시대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융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7년 국비를 지원받아 2019년 10월 부터 건물에 대한 전면 수리를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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