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까지 선착순 60명 마감

메주로 숙성된 간장은 11월 장나누기 행사에서 나눠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달된다. [강서구 제공]
메주로 숙성된 간장은 11월 장나누기 행사에서 나눠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달된다.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된장과 간장을 주민들이 직접 담가보는 ‘이웃과 함께하는 강서장독대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장 담그기는 공항동주민센터 4층 옥상에서 진행된다. 장 담그는 방법, 가르는 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3월 ‘장 담그기’ ▷6월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 ▷11월 ‘장 나누기’ 등 3차례 실습 과정으로 이뤄진다. 9개월간 메주가 된장, 간장으로 발효되는 모든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기본 과정 외에도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에는 장독대 청소, 장독대 꾸미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장이 되면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결과 양호하다고 판명되면 11월 장 나누기 날에 참여 주민에게 1인 당 된장 2~3㎏, 간장 700㎖씩 나눠준다. 또한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에도 전달한다.

강서장독대 사업은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월 2일까지 선착순으로 60여명을 모집하며, 재료비 등 소정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에 유선(02-2600-5836, 5875)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교육 및 실습 일정과 진행 방법 등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