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적재량 수거원에게 실시간 통보

스마트 의류수거함에 한 주민이 의류를 버리고 있다. [강동구 제공]
스마트 의류수거함에 한 주민이 의류를 버리고 있다.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적용한 ‘스마트 의류수거함’을 성내1동에 설치,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의류수거함은 감지센서로 의류 적재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거원에게 알려준다. 수거원이 제 때 대응할 수 있으므로 수거함이 꽉 차서 주민이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없다.

특히 이 수거함은 ‘강동형 공공디자인’을 적용했다. 구의 특색을 살린 빗살무늬 토기의 색상(암사갈색)과 문양이 쓰였다. 수거함 측면부에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배출 품목을 알 수 있게 픽토그램을 붙였다. 또한 부식에 강한 아연도금 철판 재질로 제작해 공기 노출과 시간 경과에 따른 노후화를 방지했다.

구는 시범 운영 뒤 주민의견을 수렴해 연차별로 확대 할 계획이다.

한편 강동구는 폐형광등·폐건전지 전용수거함 10대를 새롭게 제작해 교체·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새롭게 제작한 폐형광등·폐건전지 전용수거함은 전면 가림막을 제작해 아동이 형광등을 반출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등기구나 다른 폐기물 배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암사갈색을 사용해 도시미관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스마트 의류수거함 운영으로 효율적인 수거 관리와 강동형 공공디자인으로 도시 미관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형 선진수거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