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역의 독서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실시해 등록 동아리에 활동공간 등을 지원하고 우수 동아리엔 활동비도 지원한다.
‘독서동아리 등록제’는 지난 9월 ‘책읽고 나누는 도시, 관악’ 선포식 이후 시행하는 첫 사업으로,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간 자발적 책모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동아리간 교류를 도와 책읽는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등록대상은 독서토론 및 독서체험 활동을 위해 관악구에 거주하는 5명 이상이 월 1회 이상의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 동아리다. 현재 활동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모든 동아리가 해당된다. 주민 독서동아리뿐 아니라 각급 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사, 어린이집 학부모로 구성된 동아리와 사회복지관 등의 시설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도 참여 가능하다.
구는 등록된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관내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동아리 활동공간을 지원하고, 동아리의 운영방법이나 독서토론 등에 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독서동아리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등록된 독서동아리는 12월 중 관악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향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관내 독서동아리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우수동아리로 선정되면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관악구는 지난해 45개, 올해 41개의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책값 등 활동비를 지원했으며, 독서동아리들은 정기적인 모임 외에도 서평작성, 문학기행, 문집제작, 독서캠프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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