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점 방문 뒤 가맹사업 결심
매출 톱5 가맹점…지역핫플로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향후 가맹사업을 하게 되면 나도 점포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2일 만난 경기도 파주 소재 여미정 금촌로터리점 가맹점주는 2019년 8월 노브랜드 버거 1호 홍대점을 방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여씨는 당시 신세계푸드가 홍익대 근처에 노브랜드 버거 1호점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파주에서 서울까지 단번에 달려가 1시간 이상 기다린 후 노브랜드 버거를 먹었다.
그는 “기존 햄버거 시장을 차지하던 브랜드에 지쳐있던 상황에서 새롭게 방문한 노브랜드 버거의 모든 게 마음에 들었다”며 “새롭게 오픈 하는 점포를 투어하는 것은 물론, 지인까지 동원해 노브랜드 버거를 경험시키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말 여씨의 예감대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노브랜드 버거로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여씨는 한 걸음에 달려가 가맹사업 신청을 했지만, 창업 과정은 쉽지 않았다. 여씨가 가맹점을 내고 싶은 상권에 대해 가맹본부가 노브랜드 버거 매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씨의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오픈에 대한 의지가 남달랐던 만큼 본부에서도 해당 지역을 여러 차례 방문해 적합성을 재평가한 결과 가맹점 오픈을 승인했다.
이승우 노브랜드 버거 FC개발팀장은 “여 씨가 파주지역 상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데다 고객 성향 파악이 뛰어나고, 다년간의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 및 창업에 대한 높은 의지 등을 고려해 금촌로터리점을 오픈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창업 과정은 어려웠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경기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금천로터리점은 20여개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중 매출 상위 5위 안에 드는 매장으로 등극하며 지역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여씨는 “가맹점의 문의사항, 클레임에 대해 본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뿐 아니라 매장별 담당 수퍼바이저를 통해 위생관리, 운영전반에 밀접한 도움을 주고 있다”며 “본부와의 소통이 잘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