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지난해 주식 열풍과 채권 거래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증시 관련 대금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처리된 증시 관련 대금은 총 5경1626조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일 평균 처리금액은 207조원으로 최근 5년 간 1.7배 늘었다.
증시 관련 대금 종류별로는 주식·채권 등 매매 결제 대금이 4경7216조원(91.5%)으로 가장 많았고, 예탁증권원리금이 2844조원(5.5%), 집합투자증권대금이 1079조원(2.1%)으로 그 뒤를 이었다.
매매 결제 대금 중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결제 대금은 4경1036조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이는 단기자금시장인 콜시장이 은행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이 단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장외레포거래를 활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채권관련결제대금도 5625조원으로 같은 기간 11% 늘었고, 주식관련결제대금도 555조원으로 41.6%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