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안동에서 태권도학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등 경북지역에서 잇따라 감염자가 발생,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경북도와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안동 31명, 포항 6명, 경산 3명, 김천 2명, 칠곡 1명 등 모두 4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에서는 기존 확진자 2명과 관련된 송현동 태권도 학원 전수검사에서 접촉자 3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학원 인근 송현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태권도장 관련 이용자들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18명, 고등학생 2명, 일반인 5명 등 원생 26명과 가족 6명, 관장 1명 등이 감염됐다.
또 추가 확진자 33명의 밀접접촉자는 150여명인 것으로 파악, 이들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공격적으로 차단방역과 검사를 시행해 최대한 빠른시간 내에 연결고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그외 경북도내 포항에서는 행정명령에 따라 실시한 검사에서 2명이, 나머지 4명은 지인 모임 등을 통해 확진됐으며 경산은 청도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는 칠곡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교도소 수감을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1명이, 칠곡에서는 유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주민 1명이 감염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