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미국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까지 탈환한 '블루웨이브'를 달성하면서 친환경 관련주인 한화솔루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37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일보다 3400원(6.39%) 상승한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 때 5만8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상승폭을 다소 완화하는 흐름이다.
간밤 미국 조지아주의 상원의원 결선투표 결과 민주당이 상원 2석을 모두 가져가면서,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추진 동력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개표가 98% 이상 이뤄진 가운데 민주당 오소프 후보가 50.31% 득표율로 과반을 얻어 상대인 공화당 퍼듀 의원(49.69%)을 눌렀다.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는 50.73% 득표율로 공화당 켈리 뢰플러 의원(49.27%)을 약 6만표 차이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민주당은 대통령과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하는 이른바 '블루 웨이브'를 달성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태양광 수요의 구조적 확대와 함께 성장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한화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어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 희석이 발생했지만 이에 따른 중장기 실적 목표치 상향, 재무구조 개선, 글로벌 태양광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확장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며 "2021년부터 태양광 부문에서 유의미한 규모의 다운스트림 매출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미래 성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