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가수 고(故) 신해철 측 관계자가 공식 브리핑을 통해 임종 직전의 상황을 전했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오후 3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간략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소속사 측은 “이틀 전 생명이 위중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까운 지인들에게 연락해 이틀 전부터 면회를 했다”며 “첫 날은 두시간 간격으로, 둘째날에는 한시간 간격으로 지인들과 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신해철이 사망 직전 무의식 상태였기 때문에 따로 말씀을 남기진 못했다”면서 “가족과 관계자 모두 경황이 없는 터라 아직 장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뇌손상이 있었고 이에 대해 병원과 논의 중이었다”며 “뇌가 부어오른 상황에서 수술을 받을 것인가를 두고 가족과 병원 측이 논의를 하는 가운데 뇌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술을 받을 틈이 없이 별세하셨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는 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신해철의 빈소에는 가수 배철수를 시작으로 이승철, 김현철, 박학기, 방송인 허지웅 등이 조문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장례는 5일장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한편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마왕 신해철 별세, 부디 그곳에선 아프지마시고 편안하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왕 신해철 별세,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네요. 가족들의 슬픔 생각하니 먹먹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