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고(故) 싱어송라이터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 이하 달빛요정)의 데뷔앨범 ‘인필드 플라이(Infield Fly)’가 한정판 LP로 발매된다.

달빛요정은 지난 2003년에 결성된 원맨밴드로 2004년 ‘절룩거리네’, ‘스끼다시 내 인생’ 등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움을 잃지 않는 곡들이 실린 정규 1집 ‘인필드 플라이’로 1만여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04년 1.5집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 2006년 2집 ‘스코어링 포지션’, 2008년 3집 ‘굿바이 알루미늄(Goodbye Aluminium)’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인디 신에서 꾸준한 활동을 벌였지만 2010년 11월 6일 갑작스런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이번 LP는 달빛요정의 4주기를 추모하는 의미를 맞아 넘버링을 기재한 300매 한정으로 제작됐다. 고음질을 위해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에서 커팅(소리골을 깎아내는 과정)과 마스터링(녹음된 여러 곡의 음색과 소리의 균형을 전체적으로 잡아주는 과정)을 진행했으며 180g 중량반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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