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참여형 팬덤을 추구하는 핀테크 기업 칠리즈는 스웨덴의 e스포츠 구단 ‘팀 얼라이언스(Team Allianc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칠리즈는 스포츠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해당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의 팬 토큰을 구매해 구단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팀 얼라이언스는 2013년 창단한 스웨덴의 종합 e스포츠 구단이다. 현재 도타 2(DOTA 2)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칠리즈 측 배포 자료에 따르면 팀 얼라이언스는 다음 e스포츠 게임단을 창단할 때 게임 종목 선정을 팬 투표로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혔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팬들에게 팀 얼라이언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핵심적인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팀 얼라이언스 주장 ‘LODA’ 조나단 버그(Jonathan Berg) 선수는 “팀의 주요 결정에 대해 팬들에게 직접적인 선택권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칠리즈는 지난 9월 CJ엔투스 등에서 활약했던 전 프로게이머 신동원을 한국 멤버로 스카웃하며 한국의 e스포츠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