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가 15일 과거 3승을 거둔 이토엔레이디스에서 3위로 마쳤다.
이보미가 15일 과거 3승을 거둔 이토엔레이디스에서 3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보미(32), 배선우(25), 윤채영(33)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제36회 이토엔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에서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로 마쳤다. 이보미는 15일 일본 치바현 그레이트아일랜드골프클럽(파72 6741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냈다. 배선우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았고, 윤채영 역시 2언더파를 쳤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2015, 16년까지 3승을 거둔 대회에 출전했던 이보미는 대회 둘째날 올해 최저타 스코어인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면서 우승에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날은 주춤했다. 이보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주 토토재팬클래식부터 시즌에 합류했다. 지난 8월 데상트레이디스 도카이클래식에서 시즌 첫승을 올렸던 후루에 아야카가 2언더파 70타를 쳐서 사이키 미키와 공동 선두(12언더파 204타)로 마쳐 연장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김하늘(32)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수가누마 나나와 공동 6위(9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이민영(28)은 2언더파를 쳐서 스즈키 아이 등과 공동 12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시즌 2승을 거둔 신지애(32)는 4오버파 76타를 쳐서 공동 43위(1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JLPGA는 다음 주 다이오제지에리엘레이디스오픈을 치르고 이어서 최종전 투어챔피언십리코컵으로 올 시즌을 14개로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시즈오카의 다이헤이요 고텐바 코스(파70)에서 마친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미쓰이스미토모 비자다이헤이요마스터스(총상금 2억 엔)에서는 올해 26세인 코주마 준이치로가 생애 첫승을 달성했다. 선두에 한 타차 뒤에서 경기를 시작한 코주마는 15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우승권에서는 멀어지는가 싶었으나 파5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면서 한 타차로 극적인 역전 우승(8언더파 272타)을 이뤄냈다. 선두로 출발한 기노시타 류스케는 이븐파 70타에 그치며 2위(7언더파 273타)에 만족해야 했다. 미국 교포 김찬은 공동 선두로 출발했으나 2오버파 2오버파 72타를 쳐서 4위(5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 교포 토드백(백우현)은 2언더파 68타를 쳐서 카나야 다쿠미와 함께 공동 5위(4언더파)를 기록했다. 인기 높은 스타 선수 이시카와 료는 이븐파 70타를 쳐서 공동 14위(이븐파)에 그쳤다. 일본 남자 투어는 다음주엔 올 시즌 5번째 대회인 던롭피닉스를 거쳐 12월의 최종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인해 한국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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