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이 대회 첫날 1번홀 티샷을 마치고 이동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KLPGA]
허윤경이 대회 첫날 1번홀 티샷을 마치고 이동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허윤경(30)이 지난주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은퇴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 경기에서 허윤경은 마지막날 3오버파 75타를 쳐서 10위(1오버파 289타)의 뛰어난 성적으로 KLPGA투어와 작별했다. 2016년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을 소유한 박경재 회장의 아들 박상현(33)씨와 결혼한 허윤경은 “골프장을 운영하는 시아버지와 남편을 도와 골프장 경영인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KLPGA투어에 데뷔한 허윤경은 10년간 프로 생활을 하면서 3승을 거뒀다. 올 시즌 15번의 대회에 출전해 10번 컷을 통과했고 그중에 은퇴 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올 시즌 허윤경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29.03야드로 투어에서 86위였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82.14%여서 투어 10위였다. 주부로 엄마로 선수 생활을 병행하면서 거리는 짧지만 정확한 티샷을 자랑했다. 지난주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이 열린 영종도 스카이72 바다 코스 1번 홀에서 허윤경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투어 3승을 거두면서 자리잡은 아름답고 우아한 스윙을 이제는 대회장에서 볼 수 없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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