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불손…국민을 노비·도구·인질로 봐”
“文, 청주까지 가서 임명장…납량특집 같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13일 문재인 정권을 향해 "오래 가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말한 후 "그 이유는 바로 오만불손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잘못을 저질렀는데도 뉘우치지 않는 거만함 때문으로, 이들에게 국민은 노비, 도구, 인질"이라며 "때로는 없애버려야 할 적폐"라고 했다.
이어 "이해찬 전 대표는 추미애(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탈영'이 억지를 부리는 것이라고 한다"며 "이 나라에 군대를 다녀온 1000만명 남성, 그 가족들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때나 물러난 지금이나 위선, 오만은 변하질 않는다"고도 했다.
전 전 의원은 추 장관을 놓고는 실력 없는 '짝퉁 소설가'라고 했다.
그는 "'소설 쓰시네'라며 온 국민을 조롱한 추미애, (정부여당이)추미애 구하기의 일환으로 다음주 추미애의 '유감 표명'을 추진한다고 한다"며 "추미애도 막다른 골목에 몰렸으니 '오케이(OK)'할 것이다. 그런데 결과는 활활 타는 불 속의 기름붓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자진사퇴가 답인데 간단한 유감 표명이라니, 우리 국민들은 허탈하게 웃으면서 '장난하냐'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또 "180석을 믿고 '문재인(대통령) 사전에 레임덕은 없다'고 외치는가 본데, 그 속내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며 "청와대와 총리실, 감사원이 공직기강 특별검찰에 일제히 들어간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온 국민을 정은경 청장처럼 90도 폴더인사를 하게 만드는 게 목적인 것"이라며 "나라꼴은 엉망인데 대통령이 청주까지 임명장을 들고 달려간 것, 누구는 코미디라는데 저는 뒤늦은 납량특집 같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