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의 식물성 대체육류 업체 ‘비욘드미트’가 공격적으로 중국 진출을 선언했다.
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비욘드미트는 중국 상하이 인근 2개의 생산시설을 내년 초부터 완전 가동해 중국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던 브라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같은 장애물을 보면 '하지 말아야겠다'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자문하고 해결책을 찾는다"고 말했다.
앞서 비욘드미트의 소시지 부문은 중국의 코로나19 폐쇄조치가 완화된 지난 4월 스타벅스와 손잡고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 진출했다.
브라운은 중국 본토에서 활동하는 팀과 줌이나 왓츠앱 등을 이용한 원격 대화를 했다면서, '얌차이나' 출신으로 현재 비욘드의 수석 고문인 믹키 팬트와 도움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식 맛을 수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상하이 연구 개발팀이 중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욘드미트의 주가는 이날 2.75% 올랐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83%에 달하며 지난해 공모 이후 상승률은 453%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