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뚫고 오픈 전부터 약 300명 줄 서
LA 명물로 소문난 ‘에그슬럿’…제 2의 쉐이크쉑 노린다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유명 브랜드 ‘에그슬럿(Eggslut)’ 국내 1호점이 개장 전 약 300명의 손님이 몰리는 등 인기리에 공식 오픈했다.
SPC그룹 계열사인 SPC삼립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 이동원 코엑스 대표이사, 한영아 SPC삼립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매장 앞에는 오픈 소식을 듣고 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오픈 시간 4시간 전인 새벽 6시에 첫 손님 방문을 시작으로 10시 전까지 약 300명의 손님들이 줄을 섰다.
SPC삼립은 이날 방문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에그슬럿 짐색과 리유저블 컵, 오 생수를 제공했다.
에그슬럿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샌드위치 브랜드로, 미국은 물론 영국, 쿠웨이트,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스크램블드에그(으깬 달걀)에 핫소스의 일종인 스리라차와 마요네즈를 섞은 스리라차마요를 얹은 샌드위치인 ‘페어팩스’와 바게트에 수란을 얹어 먹는 ‘슬럿’ 등이 있다. 미국 내에서도 줄을 서서 먹을 만큼 인기가 많은 브랜드다.
SPC삼립은 쉐이크쉑에 이어 에그슬럿도 국내에 안착시켜 파인캐주얼(Fine-casual) 시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파인캐주얼은 파인다이닝(Fine-Dining)과 캐주얼 다이닝(Casual Dining)의 합성어로,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매장을 원하는 최신 소비자의 경향을 의미한다.
또 에그슬럿의 국내 사업권 뿐 아니라 싱가포르 사업권을 획득해 내년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세계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 시장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식품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SPC삼립은 이미 지난해 4월 쉐이크쉑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2호점도 오픈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