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안네트워크, ‘홍산문명과 고조선’ ‘흉노와 고구려’ 등 역사특강 13일부터 실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일반적으로 창조의 가치창출은 인문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에 입각한 ‘한강의 기적’은 이제 그 소명을 다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진단이다.
따라서 새로운 산업을 여는 선도 개척자(First Mover)로 대전환이 요구된다.
사단법인 유라시안네트워크 이민화 이사장(카이스트 교수)은 11일 “선도 개척자에게 정체성 확립은 최우선 순위다. 우리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상과 소통해 서로 기여하는 선순환의 역사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과거 후진국에서 중진국으로 넘어가는 추격자 전략에서는 국가의 정체성은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진국 진입전략인 선도 개척자에게 정체성은 이를 바탕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서로 협력해야 하기에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유라시안네트워크는 이달 13일부터 매월 셋째주 월요일 ‘유라시안 역사인문학’ 특강을 한다. 저녁 6시부터 90분간, KT광화문빌딩 1층 드림엔터에서 열린다.
특강은 유라시안 네트워크, 고조선 문자 연구, 홍산문명과 고조선, 한중일 고대사의 진실, 흠정만주고와 조선상고사, 북방유목민족사, 흉노와 고구려, 고려인들, 중앙아시아와 한민족, 유목의 철학과 음양오행, 유라시아 국가 여행기 등의 주제로 매주 실시된다.
이 이사장은 “이제는 모방의 원가절감에서 창조의 가치창출로 국가 발전전략을 바꿔야 한다”며 “가치창출은 인문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특히 우리 역사의 맥락 이해는 창조경제 구현의 필수조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3일 첫번째 특강은 ‘우리 민족의 대이동, 아메리카 인디언은 우리 민족이다’(손성태 배재대 교수)로 시작된다.
손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우리말과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의 연관성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세계 최초로 아메리카 인디언이 우리민족임을 밝혔다. 우리 민족은 기원전 1000년경부터 기원후 1000년경까지 약 2000년에 걸쳐 아메리카로 대이동했으며, 이동로는 알류산열도라는 게 손 교수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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