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살이풀 '화살나무' 씨앗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여러해살이풀 '화살나무' 씨앗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자생식물 종자·꽃가루 SEM(주사전자현미경) 사진 순회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SEM은 생물체 조직 표면에서 반사되는 전자빔을 이용해 고배율의 입체적인 상을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이다. 3차원적인 영상 관찰이 가능해 씨앗과 꽃가루의 미세한 표면 구조를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관찰할 수있다.

‘백두대간 자생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아수목원(완주 동상면)과 경남수목원(진주 이반성면)을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간 국내 종자 보존을 위한 교류활동으로 전국 10개 기관을 순회하며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식물 27종을 포함, 최대 64종의 국내 자생식물 종자·꽃가루 SEM사진이 전시된다.

학생과 일반인이 식물의 미세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식물 종자의 신비로운 사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식물유전자원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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