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글로벌몰 월매출 50% 성장

CJ올리브영이 글로벌 온라인몰을 기반으로 한 사업 전략을 강화한다. 미국·호주 등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온라인몰의 인기가 높아지자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한국 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역직구’ 플랫폼이다. 작년 6월 150여개 국가의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글로벌몰을 열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글로벌몰 매출 신장률은 전월 대비 50% 수준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몰의 이용 고객도 다양해지고 있다. 초기에는 전체 고객의 80% 가량을 교민이 차지했지만, 현재는 해외 고객 비중이 절반을 돌파했다.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구하기 쉽지 않은 해외 고객들이 글로벌몰을 통해 구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취급 제품 수도 1000여개에서 3000여개로 3배 가량 늘었다.

국가별 매출 비중에서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그 뒤를 호주·싱가포르·홍콩·뉴질랜드 등 50여개 국가가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마스크팩이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몰은 해외 시장에서 올리브영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플랫폼이자,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제품을 알릴 수 있는 통로”라며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소개하며 K뷰티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