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1일과 12일 서울 도봉구 청소년팀인 ‘드림’팀과 전국 연합 청소년팀 ‘사호프(Sahhope)’팀이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 및 사할린 한인 문제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드림팀과 사호프팀은 각각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 타파와 사할린 한인 문제 해결을 위해 거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소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인,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한 자원봉사,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하고 있는드림팀은 11일 마로니에 공원과 창동 문화마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 관련 홍보물 전시와 설문조사, OX퀴즈를 진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번 거리 캠페인의 목적이다.
송지영 대일관광고 2학년 학생은 “악동뮤지션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 활동을 보며 그동안 편견이 깊었다는 것을 느꼈다”며 “학교 밖 친구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부산, 경기, 경남 등 전국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사호프팀는 같은 날 서울국제청소년센터에서 SNS를 통해 사할린 한인에 대한 문제를 알린다. 또 12일 서울광장주변에서는 사할린 동포알리기 행사를 연다. 이들은 벌써 지난 4월부터 사할린 한인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 중이다.
손애리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작지만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이 직접 주변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사회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팀은 전국에 걸쳐 7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