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인해 피부에 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백반증. 백반증 환자의 3분의 1정도에서 가족력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전적 요인이 의심되는 질병이다. 또 자가면역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자가면역세포의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인해 멜라닌 세포가 손상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도 백반증의 발생 원인이다.
백반증은 인구의 약 0.5 ~ 2%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다인자성 유전양상을 보이는데 대개 10~30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환자의 30%에서 가족력이 발견된다. 탈색반 외에 다른 이상은 없으며,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이 중요하다.
백반증은 초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엑시머 레이저가 있는데 백반증 치료 외에도 건선, 아토피피부병, 원형탈모증 등에도 이용된다. 치료 전에 약물을 복용하거나 바를 필요가 없고, 통증이 전혀 없어 어린 아이나 임산부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치료기간은 반점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얼굴의 경우 4~6개월이면 75%이상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엑시머 레이저란 308nm의 단일파장을 이용하여 표적광치료를 시행하는 장비로 난치성 피부병으로 알려진 건선이나 백반증에 효과가 있어, 기계 이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부위의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병변 부위에만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애매한 백반증 초기 병변의 경우 우드등 검사를 시행하면 백반증 초기의 병변을 육안으로 확인할 때 보다 더 잘 관찰되기 때문에 백반증의 초기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백반증 환자의 경우 몸의 어느 부위에서건 백반증이 추가적으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료 도중에도 주기적으로 우드등 검사를 통하여 치료반응을 살펴보고 추가적인 병변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천안 수 피부과는 최소한 1-2개월에 1회씩은 우드등 검사를 통하여 병변을 확인하고 있다.
얼굴과 같은 병변의 경우 환자가 느끼는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크지만 엑시머 레이저로 치료 시 병변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비교적 다른 부위에 비해 빠른 반응을 보이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시 엑시머 레이저, 먹는 약, 바르는 약, 광선치료의 복합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광범위한 범위 치료 시 전신 광선치료기를, 손발에 국한된 경우 손발 형 국소 광선치료기를 추가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병변이 확산될 경우 국소 도포제 이외에 먹는 약을 추가로 복용함으로써 백반증의 확산을 막는데 힘쓰고 있다.
남들과 다른 피부색인 백반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증상을 감출 것이 아니라 백반증 치료에 효과적인 엑시머 레이저 치료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것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