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차관 후임으로 낙점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신임 법무부 차관에 고기영(55·사법연수원 23기·사진) 동부지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김오수(57·20기) 차관 후임으로 사법연수원 22~23기 검찰 간부들을 인사 검증하고 이같이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 출신의 고 지검장은 광주 인성고-서울대 법대를 나와 1997년 검사에 임관했다. 법무부 검찰2과 검사, 대검 공안3과장, 법무연수원 대회협력단장 등을 지내며 기획·공안업무에서 경력을 쌓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에 발탁돼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대검 강력부장, 춘천지검장, 부산지검장을 거쳐 올해 초 서울동부지검장에 발탁됐다.
2018년 6월 임명된 김 차관은 1년 10개월만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수사를 받으며 물러난 후 장관 대행을 맡아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을 제정하며 청와대의 신임을 받았다. 법무부 차관은 고검장급 대우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