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성F&B

순대제조업계 1위, (주)진성F&B의 박진덕 대표는 아직 50세가 되지 않은 젊은 CEO다. 전형적인 대기만성형의 자수성가한 CEO로 젊은 시절 수많은 시련과 고생을 이겨냈다.

17살 때 곧바로 서울로 상경해 식품과 관련된 제조업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고, 23살이 되는 해에 남들이 꺼려하는 냄새나고 힘든 순대제조업에 뛰어들었다. 몇 년의 시간이 흐른 후 드이어 1997년 32살의 나이에 한 기업의 CEO로 ‘부광식품’을 창업했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조금씩 회사를 성장시켰고 2009년 ‘진성식품’이란 이름으로 사업자명의를 변경한 뒤부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에 이른다.

(주)진성F&B의 순대들은 박 대표의 기발하고 혁신적인 생각들이 녹아있다. 주요생산제품들은 너른골찰순대, 아바이찰순대, 고향순대, 박진덕순대, 매운찰순대, 너른골토종순대, 우거지순대, 매운우거지순대, 아바이왕순대, 아비이소순대, 너른골피순대 등 11가지의 순대들이다. 이외 돼지머리, 냉동곱창, 족발류 등 종류가 다양하다. 박 대표는 “같은 재료를 쓰더라도 과정을 다르게 하여 고급스럽고 기품 있는 맛을 내고 있는 것이 자사의 장점이다. 이 맛의 차이가 진성F&B가 시장의 2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지난 7월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인증을 받았다.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박 대표는 직원을 중요시하고 복지에 힘쓰는 사람경영을 하고 있다. 먼저 외국인과 한국인을 차별하지 않아 급여부분에서도 동등하며, 직급 또한 평등하게 일의 숙련도와 근무한 날짜에 맞게 인사를 진행한다. 자체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쾌적한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2인1실로 숙식하고 있으며 식사도 하루 총 4회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근로자들을 위한 식당오픈을 매휴일마다 하고 휴일에 그들의 고향음식을 다 같이 모여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에서는 앞으로 순대제조업에서 그치지 않고 순대국밥 프렌차이즈 개설을 올해 안으로 목표를 삼고 있다. 해외수출을 위한 신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내년에 진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