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4월부터 배달 서비스 운영 시간 24시간으로 확대

CU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CU 제공]
CU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CU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심야 배달 수요가 급증하자 운영 시간을 대폭 늘린 것이다.

CU는 4월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를 통한 배달 서비스 운영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CU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배달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운영 시간 확대로 심야 시간에도 최소 주문금액(1만원)과 배달료(3000원) 할증 없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U가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최근 심야 배달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3월 하루 평균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는 코로나19 발생 직전(2019년11월~2020년1월)과 비교해 73.2% 증가했다. 특히 오후 8~11시 이용 고객이 3월 전체 이용 고객의 34%를 차지할 만큼 심야 배달 수요가 늘었다.

CU는 기존 배달 서비스 운영점 50곳에서 한 달간 심야 배달을 시험한 뒤 고객 반응을 보고 순차적으로 서비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다음달부터 커피 배달 서비스도 시험을 시작한다. 요기요를 통해 즉석 원두커피를 주문하면 점포 근무자가 편의점 기계로 만든 커피를 누출 방지 캡과 전용 캐리어로 포장해 배송 기사에게 전달한다.

조성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최근 유동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배달 전용 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