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연수·계양구에서 각 1명씩 발생

‘청정지역’ 계양구도 뜷려

9일 오후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은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모습.
9일 오후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은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모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한꺼번에 추가로 발생해 시민 불안이 더 가중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연수구·계양구 등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잇따르면서 인천 확진자 수도 두 자릿수가 되면서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커졌다.

인천광역시는 9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인천 확진자 수는 총 12명이 됐다.

확진자는 미추홀구·연수구·계양구 등지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단 1명도 없어 ‘청정지역’으로 불리웠던 계양구도 결국 무너졌다.

미추홀구 확진자는 42세 여성으로 전날 서울 노원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전날 직장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 격리를 했고 검체 검사 후 이날 오후 6시 4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 확진자는 옥련동에 사는 여성이고 계양구 확진자는 신원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다.

인천시는 이날 추가 확진자 3명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늦게 검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확진자 동선이나 접촉자 숫자는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들 확진환자는 서울로 직장을 다니며 집단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20명에 가까운 접촉자를 추가로 검사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