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개그맨 이혁재의 송도 아파트가 경매에 나온 가운데, 과거 아내 심경애 씨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 중인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239.7201㎡) 팬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0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경매에 나왔지만 한차례 유찰됐다.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된다.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 6000여만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 해당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 이 아파트는 이미 지난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이혁재의 송도 아파트가 11억 원여에 팔려도 은행과 테라리소스 순으로 원금, 이자 비용이 지불되면 실질적으로 이혁재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없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 6월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화끈한 가족’에 출연해 아내와 자녀, 부모님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아내 심경애 씨는 이혁재 기사에 실린 악성 댓글을 언급하며 “예전에 한창 볼 대는 우울증이 올 뻔했다. ‘나가 죽어라’같이 이상한 말이 정말 많았다. 우울증에 걸릴 것 같았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이혁재의 어머니는 이혁재의 이름으로 온 7500만원의 빚 독촉장을 뜯어봐 이혁재와 갈등을 겪었다.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안타깝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아내가 고생이네” “이혁재 아파트 경매, 방송 열심히 해서 꼭 재기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