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사업 발주 시 지역기업 우선 참여 지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사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의 각종 공공사업 발주 시 광진구 소재 기업이 우선 참여하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광진구 소재 기업 현황을 전 부서와 공유해 각 부서가 1인 견적 수의계약 사업 발주 시, 관내 우수업체를 우선 선정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이 달 구청 홈페이지 내 ‘수의계약 발주계획 사전공개시스템’을 구축해 전 부서의 1인 견적 수의계약발주계획을 사전에 모두 공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제안 할 수 있다.
지난해 광진구는 총 941건 147억 5000만 원의 공공사업을 수의계약을 통해 발주했고 이 가운데 지역업체가 총 221건 39억 3000만 원 규모로, 전체 계약건수의 23%, 금액상 26%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매출액 감소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상인과 내방객의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유예하기로 했다.
또 압류차량에 대한 견인·공매, 신용카드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제한도 유예하고, 신용불량등록자의 해제 요청 시 일시해제 해 경제 활동을 지원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광진구의 사업체들이 공공사업에 참여하여 지역 중심의 선순환 경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라며 “지역기업 수의 계약 우선 참여와 체납번호판 영치 유예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경제 안정화를 조기에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