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시장 입구 지상에 설치된 변압기 모습. (포항시 제공)
죽도시장 입구 지상에 설치된 변압기 모습. (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최근 죽도시장 입구(개풍약국 앞) 지상에 설치된 변압기 4대, 개폐기 1대를 총 6억 원을 들여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하 매립형 변압기 설치는 전국 전통시장 최초이다.

시는 죽도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인 ‘죽도시장 장터거리 아케이드(2구간)’ 설치공사 당시 전주를 철거하면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변압기를 개풍약국 앞 지상에 설치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죽도시장을 방문하면서 출입구 변압기가 통행에 불편을 준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상에 설치된 변압기를 전국 전통시장 최초로 지하에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을 약 2개월 동안 진행했다.

시에서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에 제안해 시행하게 됐다.

변압기 지하 매설 공사는 기술적으로 고난도의 작업일 뿐만 아니라 죽도동 일원에는 지반조건이 매우 열악해 사업시행 초기단계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한국전력공사가 협업해 성공적으로 지하매립형 변압기를 설치할 수 있었다.

손창호 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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