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판매 비율 0.05% 업계 최저

메트라이프생명 설계사의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비율이 생명보험업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전체 생보사 가운데 종신보험 판매 건전성이 가장 우수한 회사는 메트라이프생명으로, 전속설계사의 종신보험 불완전판매비율이 0.05%로 가장 낮았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올해 상반기에 1만7494건의 종신보험 신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중 불완전 판매는 8건에 불과했다. 이어 DB생명(0.06%), 한화생명(0.07%), 푸르덴셜생명(0.09%), 삼성생명(0.11%) 순으로 낮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였다.

금융당국은 2017년 저축성 상품에 대해 7년 납입시점에 원금 100%를 보장해야 하고 비과세 혜택을 축소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생보사들은 저축성 보험상품 판매에 대한 부담이 높아졌다. 저축성 보험의 원금 보장을 위해서는 설계사 수수료와 보험사 마진을 대폭 줄여야해 판매 매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구매자 입장에서도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면서 구매 매력이 낮아졌다.

이로 인해 생명보험을 대표하는 상품인 종신보험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 장기간 보험료를 내야하고 사망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의 특성상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설계사를 통한 판매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저축성 보험과 달리 계약 체결까지 까다로운 설명과 장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보니 일부 설계사는 저축성 기능 만을 강조하면서 불완전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기준 전속설계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08%에 불과하다. 하지만 종신보험군만 놓고 보면 0.2%로 두 배 이상 높아지며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은 상품군으로 나타났다.

메트라이프생명 김성환 전속영업채널(CA) 담당 전무는 “종신보험의 불완전판매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메트라이프생명은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영업 전문가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건전성은 물론 MDRT(백만불 원탁회의) 자격 설계사 보유 1위 등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조직 문화는 메트라이프생명만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한희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