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미국이 처음 시리아에서 벌인 전방위 공습으로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 ‘알누스라 전선’의 지도자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알누스라 전선은 성명을 통해 전날 새벽 이뤄진 미군의 공습으로 조직 지도자인 ‘아부 유세프 알 투르키’가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알 투르키는 ‘더 투르크’(The Turk)라는 별명으로 알려져있으며, 알누스라 전선은 그의 사망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그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미국의 이번 공습 대상에 알 투르키가 포함돼있는지에 대해 미국 정부는 공식으로 밝힌 바 없다.
다만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는 북부 이들리브 지역에서 알누스라 전선의 본거지도 공습을 받았으며 이 공격으로 50명의 대원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고 CNN은 전했다.
또 알누스라 전선과 관계가 있는 알카에다 분파조직 ‘호라산 그룹’이 이번에 미국의 단독 공습을 받은 것도 이 같은 가능성을 밝힌다.
알누스라 전선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비롯해 IS나 서방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온건 반군과 적대적 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은 그간 알누스라전선을 테러 조직으로 지명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