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휘하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 A씨가 1일 오후 숨진채 발견된 서울 서초구 한 사무실.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에 연루됐다고 알려진 A 수사관은 이날 오후 6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휘하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 A씨가 1일 오후 숨진채 발견된 서울 서초구 한 사무실.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에 연루됐다고 알려진 A 수사관은 이날 오후 6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검찰이 지난 1일 사망한 서울동부지검 소속 수사관 A 씨의 휴대폰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 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A 수사관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로 기재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이를 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망자에 대한 휴대전화 압수수색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10분께 서울 서초동 한 지인 법무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자필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윤석열 총장님께 죄송하다’는 취지의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망 당일 오후 6시에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