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투어챔피언십이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리조트내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24)이 각종 부분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평균타수 2위인 김효주(24)와의 경쟁이 볼 만하다.
고진영은 올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달성했다. 시즌 평균 타수 69.05타로 선두에 올라 있다.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58.34야드로 75위지만 정확성은 80.32%로 9위에 올라 있다. 게다가 그린 적중률이 79.15%로 선두다. 비거리는 보통 정도지만 정확성 있는 어프로치로 타수를 줄이는 데 발군의 기량을 보였다. 김효주는 올해 우승은 없지만 2위가 세 번에 톱10에는 12번이나 오를 정도로 고른 성적을 보였다. 시즌 평균 타수는 69.36타로 이 부문 선두 고진영을 근소한 차로 추격중이다. 김효주의 드라이버 샷 평균 거리는 245.65야드로 장타부문 152위의 단타자다. 하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은 80.46%로 8위에 올라 있다. 그린 적중률은 68.06%로 87위지만 홀당 퍼트수는 1.72개로 1위에 올라 있다. 김효주는 라운드당 퍼트수에서도 27.65개로 단연 선두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이 열린 부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 11번 홀에서 두 선수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신장 168cm의 고진영은 셋업에서 양 팔이 약간 앞으로 나가서 스윙이 시작되지만 스윙 내내 굳건한 축을 유지하고 있다. 백스윙 톱이 크지는 않지만 다운스윙에서 가파른 각도로 내려오는 샬로우 스윙을 한다. 신장 166cm의 김효주는 고진영보다 더 빠르게 스윙이 마무리된다. 두 팔을 수직으로 내린 상태에서 테이크 백이 시작되고 백스윙의 궤도가 더 크다. 유연한 상체 움직임에 스윙 내내 머리가 흔들리지 않아 정확성 높은 안정된 스윙이 나온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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