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지역 에서 생산되는 맛과 향이 뛰어난 청포도(샤인머스캣이) 가 중국 대륙에서 판매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시는 고산영농조합법인과 한국포도수출연합회, 수출업체 SG인터네셔날 등이 공동으로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후이장마켓에서 상주샤인머스캣 홍보 판촉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 당일 준비 물량(6.5t, 1억4000만원)이 조기에 판매된 후 120t의 추가 구매 요청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상주샤인머스캣은 중국산에 비해 아름다운 색깔과 달콤한 맛 그리고 우수한 품질을 높게 평가받아 후이장마켓을 찾은 상하이 바이어 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열린 홍보판촉행사에는 한류 열풍에 맞춰 초청 가수등이 K-POP 공연을 함께 선보여 행사의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후이장마켓은 상하이에서 가장 큰 도매시장으로 중국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홍보 판촉행사에 직접 참석한 신순화 상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상주의 청포도가 중국인들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중국시장 판로 확대 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2억 원 정도를 수출했지만 올 들어 현재까지 350% 이상 성장한 7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상주시는 지난해 부터 저가 포도 수출로 농산물 이미지 하락과 출혈경쟁으로 인한 소득감소를 막기 위해 포도수출협의회를 조직하고 자체적으로 상주 포도의 품질을 높이면서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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