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로 인해 간병에 대한 수요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부담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의 ‘KB 간병인지원보험’은 이러한 사회 현상을 반영하고자 KB손보 장기상품부가 야심차게 개발한 보험 상품이다.

상품의 특장점으로 간병인 지원이 꼽힌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직접 간병의 필요성이 증대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지난 2017년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간병도우미 비용 소비자 물가가 3.5%(17년), 6.9%(18년) 증가한 점도 상품 개발 과정에서 고려됐다.

상품에서 담보로 제공하는 간병인은 직접 또는 현금 형식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시, 콜센터를 통해 간병인을 받거나 그에 해당하는 일당을 보험가입금액으로 지급받는 식이다. 소비자 상황과 형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실질적 효용 측면에서 각광을 받았다. 입원 첫날부터 현물(간병인) 또는 현금 수급이 가능하며 실 비용은 올 6월 기준으로 하루 12만1000원이다. 간병인 지원은 최대 180일 한도로 지원이 되며 현금일당과 중복 보상은 되지 않는다.

표준형과 유병자형으로 상품이 구분돼, 질병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표준형인 ‘간병인 지원보험’과 유병자형인 ‘간편간병인지원보험’에 미세한 차이가 있다.

간병인지원보험 1종은(세만기)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10년부터 5년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80세까지다. 연만기 상품은 10/15/20/30년 만기로 이뤄지며100세까지 자동 갱신된다. 유병자가 가입 가능한 간편간병인지원보험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2종(연만기) 상품만 80세까지다.

KB손보는 이번 상품에 탑재된 간병인 지원 일당 시스템을 다른 단독 상품이나 주력상품 특약에 넣어 판매할 예정이다.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