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천년왕국 신라의 부활을 꿈꾸는 신라문화제에 초대합니다.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아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신명나는 감동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27일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개막을 앞두고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명품축제가 결실의 계절 사람들 마음을 더욱 넉넉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시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올해 '신라문화제' 주안점, 준비상황 등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본다.
- 제47회 신라문화제를 소개한다면. ▶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경주 황성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는 '신라화랑에게 풍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와 '신라의 빛! 신라의 꽃! 화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체험, 전시, 문화예술공연 등 푸짐한 성찬을 준비 중이다. 완성도 높은 행사를 위해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람들이 경주에서 가을의 운치에 푹 빠져 보기를 바란다.
- 축제 주안점은. ▶ 올해 신라문화제는 지금까지 관이 주도해온 행사에서 탈피해 지역예술단체인들 주도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따라서 신라문화선양회와 (사)한국예총 경주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시민과 지역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참여해 축제를 진행하도록 변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즐기고 체감하는 축제로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는데 초점을 뒀다.
- 도심 전체가 벌써부터 축제 열기로 가득한데. ▶ 시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 행사장인 황성공원 일원에 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을 띄웠다. 또 관문입구 2곳에 아취탑과 육부촌기 50기와 청사초롱등 1000여개를 매달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여기에 시내 주요 네거리와 가로변에는 홍보탑과 배너기가 펄럭이는 등 경주도심 전체가 단풍 마냥 아름다움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 어떤 형태로 축제가 펼쳐지나. ▶ 올해는 종합문화예술 형태의 축제로 열린다.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 당선작인 코스프레 대회와 진흥왕행차 재현, 신라축국경기 등이 펼쳐진다. 명실공이 역대 최고의 문화관광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여기에 황성공원에서 '2019 경주한우와 농축수산물 한마당 축제'등과 연계해 진행된다. 한·중 우호의 숲에는 '신라의 향기 꽃·신라 달밤 불빛 축제'도 마련돼 행사기간 내내 볼거리 등을 선보인다.
- 신라문화제가 걸어온 길은. ▶ 신라문화제는 1970년대 들어 규모가 대폭 확대되면서 축제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렇게 유명세를 탔던 축제는 어느 순간 일정 기간 위축됐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행사를 구축해 경쟁력 있는 축제로 부활 시켰다. 그 결과 올해 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내년에는 '우수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경주시민들(관광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찬란했던 신라천년의 옛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열리는 올해 신라문화제 기대해도 좋다.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해 만들고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풍요의 계절 경주를 찾아 삶의 지혜와 함께 마음의 양식을 가득 담아가기를 희망한다. 경주 황성공원 등 도심으로 여러분들을 자신있게 초대한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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