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 언론도 류현진(27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114구째 공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6⅔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해 2실점했다.
6회까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만 2-0으로 앞선 7회 2점을 허용하며 시즌 15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특히 7회 2사 3루에서 대타 A.J. 폴록에게 던진 이날 경기 114구째 시속 151㎞짜리 직구가 좌전 적시타로 연결되는 장면이 아쉬웠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이 경기를 잘 운영해 나갔다”며 “특히 6회까지는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0 리드를 지켰다”고 총평했다.
하지만 “7회에 애런 힐과 코비 로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실점을 했을 때 돈 매팅리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왔으나 투수 교체를 하지 않았다”며 “두 명의 후속 타자는 잘 막았지만 대타 폴록에게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굴러가는 안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114번째 공이 안타가 되면서 ‘류현진의 밤’은 끝났다”고 경기 결과를 전했다.
이 신문은 “7회에 류현진의 투구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었는데 벤치는 교체를 생각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MLB닷컴 역시 “류현진이 폴록에게 적시타를 맞은 공이 114구째,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입성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투구였다”고 상기시키며 “결국 류현진의 밤이 그렇게 끝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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