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선도로ㆍ통학로 주변 노후 수거함 철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골목길의 인상을 흐리게 하는 낡은 의류 수거함을 철거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새 수거함으로 교체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4~5월에 의류 수거함 전수조사를 벌여 정비와 철거가 필요한 곳을 골랐다. 이어 이달 초 의류 수거함 전체 677개 중 주거지와 떨어져 의류 수거율이 낮고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간선도로변 165개와 통학로 39개 등 204개를 철거했다.
구는 오는 8월에 정비가 시급한 70곳을 선정, 새로운 디자인의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새 수거함은 수거된 옷의 양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옆면이 투명하게 처리됐고, 투입함에는 비 가림막이 있어 옷이 젖지 않도록 했다. 구는 수요조사를 벌여 내년까지 새 수거함 설치를 더 늘릴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의류 수거함 정비와 교체 사업으로 보행 환경이 보다 개선되고, 구민의 발 닿는 곳마다 기분 좋은 쾌적한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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