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베테랑 박용택(40)이 이르면 이주부터 1군 무대로 복귀할 전망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오늘부터 박용택이 퓨터스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며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때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용택은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검진과 치료를 받아왔다. 주먹조차 쥐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을 호소하며 박용택이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회복이 순조롭게 이뤄지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 그는 이날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올렸다.

박용택은 올해 1군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에 홈런 없이 타점 9개를 수확했다.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민병헌(32ㆍ롯데)도 이달 안으로 1군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민병헌은 지난 4월 4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쓰러졌다. 왼손 새끼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은 민병헌은 그간 재활에 전념하며 현재 복귀 시점을 조율 중이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2군에서 최근 티배팅을 시작한 민병헌이 병원 검진에서 뼈가 붙었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다음주 병원에서 마지막 점검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민병헌은 부상 전까지 타율 0.444의 고공행진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