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지역 변호사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포항지진 공동소송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1일 포항지진 공동소송단에 따르면 공봉학 변호사(법률분과장)가 대표를 맡고 이시환(고문)·김상태·홍승현·김정욱·이정환·예현지·최한나·배아영 변호사 등 9명이 공동소송단에 포함됐다.
공동소송단은 먼저 지진 피해 주민 등 50~1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0만원~1000만원의 배상 선행 소송을 제기한다.
따라서 이들은 각 변호사 사무실별로 소송장을 받고 있으며 3만원의 시민 소송비용을 받기로 했다.
또 공동소송단은 시민참여 소송도 함께 벌인다.
공봉학 변호사는 이날 전화 통화에서 "지역의 변호사들이 시민들에게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 공동소송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소송 진행과 관련한 일부 수익은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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