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일본의 한 축구전문 프리랜서 기자가 한국의 뜨거운 축구열기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과 콜롬비아의 평가전이 열리던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일본의 축구전문 프리랜서 기자 요시자키 에이지는 한국의 축구 열기가 왜 이렇게 뜨거워지고 있는지,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은 왜 좋아지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에이지씨는 “한국이 분명 러시아 월드컵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아시안컵도 일찍 떨어졌다. 그 뒤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것이라 생각했던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런데 전혀 다른 양상이다. 볼리비아전(22일 울산)도 매진이 됐다고 들었다. 오늘도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고 하더라. 이런 것은 어찌 해석해야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선수들의 경기력도 좋아지고 있다”고 의아해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일본 축구계는 분위기가 좋다. 러시아 월드컵 때 아시아 국가들 중 유일하게 16강에 올랐고 16강에서도 벨기에에 2-3으로 석패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니 호응이 따르는 게 이상할 게 없다. 비록 카타르에 트로피를 내줬으나 아시안컵에서도 결승까지 올랐다.
요시자키 에이지씨는 “최근 대회들의 성적이 좋아 일본은 축구 팬들의 열기가 뜨겁고, (성과를 거두지 못한)한국은 아니다는 식으로 정리하면 좋을 텐데 그렇지가 않다. 희한하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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