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 서비스ㆍ에너지 모니터링ㆍ위치 인식ㆍ음성 제어 올해 IFA부터는 2600여평 규모 시티큐부 베를린서 단독 전시 여성 셰프 엘레나 아르삭 영입도…‘클럽드셰프’ 마케팅 강화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는 오는 9월 5일~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사물인터넷(IoT)의 홈 솔루션 서비스 ‘삼성 스마트홈’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하고 다양한 제품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시킬 계획이다. ‘IFA 2014’에서 공개되는 ‘스마트홈’은 이전과 다른 4가지 신기능이 추가됐다.
신기능은 기존의 기기 제어 중심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둔 ▷세이프티(Safetyㆍ안전) 서비스 ▷에너지 모니터링 ▷위치 인식 ▷음성 제어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 뿐 아니라 도어락, IP 카메라, 스마트 플러그 등 다른 회사 제품 군까지 서비스 대상 기기를 확대했다. 세이프티 서비스는 외출 중 현관의 도어락이 열리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달하고, IP 카메라를 통해 집안을 살필 수 있는 일종의 무인 경비 시스템이다.
에너지 모니터링은 스마트홈 서비스에 연결된 모든 기기들의 전기 소비량과 예상 비용을 집계해 보기 쉽게 알려 주는 서비스다.
위치 인식 기능은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가 집에 가까이 왔음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집에 들어오기 전 조명과 에어컨 등 가전 제품을 미리 켜는 등 알아서 사용자를 맞을 준비를 하는 기능이다.
이 밖에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 시리즈와 갤럭시 스마트폰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S 보이스’를 통해 에어컨, 로봇청소기, 조명 등을 언제 어디서나 작동시킬 수도 있다. 단순히 기기를 음성으로 켜고 끄는 것 뿐 아니라 ‘에어컨 온도 내려’, ‘침실 조명 켜’등 보다 세부적이고 다양한 명령을 음성으로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8730㎡(약 2640평) 규모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ㆍ사진)에 단독으로 제품들을 전시한다. ‘시티큐브 베를린’은 지난 5월 새롭게 문을 연 건물로 ‘IFA’를 주최하는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ㆍ베를린박람회)’가 준비한 초대형 전시 공간이다. 투자 금액은 8300만유로(약 1100억원)나 된다.
삼성전자는 총 3층인 시티큐브 베를린 건물 전체를 삼성전자가 단독으로 사용하며 각종 전시는 물론 거래선 미팅, 내부 회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부근 대표이사(CE부문 사장)의 ‘IFA’ 기조 연설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유럽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정상의 여성 셰프로 손꼽히는 엘레나 아르삭을 ‘클럽드셰프’의 새 멤버로 영입하고 프리미엄 가전 리더십 확대를 위한 셰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르삭은 1897년 문을 열고 4대째 미슐랭 ‘3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스페인 최고 역사를 가진 레스토랑 ‘아르삭’의 4대 오너 셰프로 스페인 로컬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2012년 ’산펠리그노(S.Pellegrino)‘ 어워드에서 월드 베스트 여성 셰프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클럽드셰프’ 멤버는 기존 대표 셰프인 미셸 트로와그로와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에릭 트로숑, 에릭 프레숑, 다비데 올다니에 이어 지난 6월 영입한 거물급 셰프 다니엘 블뤼까지 총 7명으로 늘었다.
윤 사장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홈’의 미래를 체험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해 내는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올해부터 단독으로 운영하는 ’시티큐브 베를린‘ 전시를 통해 전자 업계를 이끌어 가는 선도 기업의 모습도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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