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논의에 대한 해법으로 ‘3자협의체’ 마련을 공식 제안했으나 새누리당 측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24일 세월호특별법 입법을 위한 여당과 야당 유가족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유족과 함께 협의체를 만들어 입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특별법 제정은 국회의 고유 기능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것이 선례가 되어 다른 모든 이해단체들이 3자협의체 구성을 요구할 것이라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당 내부에서는 여당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 세월호 유가족과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3자협의체 구성논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시ㆍ도지사 예산ㆍ정책협의에서 “유가족 대표, 여야 대표가 마주 앉는 3자 대면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가족은 이미 지난 7월 10일 3자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제는 여당이 3자협의체 구성방안을 받아들일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