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동성애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톱스타 패션담당 디자이너 김영세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왕 조용필과 전영록, 윤시내, 이하늬 등의 톱스타들의 패션을 담당해온 김영세(65세)는 한양대학교 응용미술학을 전공한 패션 디자이너다.
김영세는 디자이너 능력을 인정받아 유명세를 떨쳤고, 미스코리아, 미스월드 등 대회에서 드레스를 디자인했다.
한때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던 김영세 디자이너는 이후 재기에 성공, 다수의 배우 및 가수들의 의상을 디자인했으며 2016년에는 미국 LA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앞서 23일 한 종편채널 뉴스를 통해 동성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김영세는 이를 부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9월 김영세를 고소했다. A씨는 운전기사 면접을 보기 위해 김영세 집을 찾았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전직 운전기사인 B씨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전했다.
피해자 A 씨는 성추행 사건 후 병원을 다녀야 할 정도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방송 인터뷰에서 고백했다.
이와 관련 김영세 디자이너는 성추행 의혹을 전면 반박하면서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됐다”며 “그 친구는 2미터 안에 가까이 오지 않았으니까요. 이게 연극입니까? 아니면 드라마입니까?”라고 말했다.
또 김영세는 A 씨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돈을 뜯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근 양측을 불러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으며 김영세 디자이너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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