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구간 고속도로 첫 리모델링 아스팔트 포장ㆍ중앙분리대·방음벽 안전성ㆍ주행성 신설 도로 수준으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경인고속도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8일 경인선 서인천 나들목~신월 나들목(왕복 8차로) 13.4㎞의 전면 시설개량공사를 마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작년 12월 인천광역시에 이관된 시점부터 서인천 나들목까지 10.45㎞을 제외한 구간으로 도로공사에서 유지ㆍ관리한다.

경인선 서인천 나들목~신월 나들목 구간 위치도. [자료제공=한국도로공사]
경인선 서인천 나들목~신월 나들목 구간 위치도. [자료제공=한국도로공사]

이번 개량공사는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의 노후화에 따른 것이다. 아스팔트 전면 재포장과 중앙분리대ㆍ가드레일ㆍ방음벽 등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교통량이 많은 도심지 구간 고속도로의 첫 리모델링 사례로, 신설고속도로 수준의 안전성과 쾌적한 주행환경을 확보했다는 게 도로공사의 설명이다.

도심 인근의 교통량이 많고 단조로운 직선구간의 중앙분리대는 시선유도 도장이, 옹벽 구간엔 비행기와 구름, 인천공항을 상징하는 표지물 등 지역 친화적 상징물을 설치했다.

지난 8월 16일부터 진행된 공사는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진행했다. 양방향 동시작업으로 공사 기간을 줄여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공사비는 약 190억원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인고속도로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교통사고 감소 등 비용절감액은 5년간 약 14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고속도로의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