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경질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귀국하시면 저는 결단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최근 잇따른 청와대 근무기강 해이사건과 관련 조국 민정수석의 경질 요구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 수석이 그동안의 인사검증 실패와 낙하산 인사 등 이런 문제들로 제가 지난 12월 중순 경에 해임을 촉구한 바가 있다”며 “그래서 저는 조국 수석이 경질이 되어야지만 이 부분에 관해서도 명확한 사실규명이 될 수 있다 라고 생각하한다”고 말했다. 또 “조 수석이 대통령을 정말로 위한다면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권력의 오만”을 청와대 기강해이 원인으로 꼽으며 “지지율에 심취해서 내부적으로 제대로 기강이 확립되지 못한일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력이 세지고 자신청와대로 권력이 집중되다 보면 사람들이 분수를 잃고 내부 통제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에서 임명됐다가 지금 임명되지 않고 있는 청와대 특별감찰관도 지금 시점에서는 반드시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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