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27·팀원)이 1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ROAD FC 017)’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권아솔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쿠메 다카스케(29·얼라이브)와 로드 FC 017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서 판정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권아솔은 남의철의 UFC 이적으로 공석이 됐던 챔피언에 등극, 로드 FC 2대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게 됐다.
권아솔은 ‘로드FC 17’에서 쿠메를 이긴 직후 엠파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쿠메를 이겼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꿈인 것 같다. 이 자리에 있다면 누구든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역 이후 두 차례의 경기에서 체중 감량에 실패했던 권아솔은 이날 경기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70kg급 계체 도전과 승리를 얻어냈다.
한편 송가연은 이날 ‘로드FC 017’(이하 로드FC)대회에서 에미 야마모토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송가연은 시종일관 에미 야마모토를 리드하며 2분 32초 만에 파운딩 공격으로 1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데뷔전에서 짜릿한 TKO를 거둔 송가연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를 준비하면서 한 번도 힘들고 짜증이 난 적이 없었다. 내가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부담을 주는 것을 신경쓸 수 없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송가연 데뷔전 결과 권아솔 챔피언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가연 데뷔전 결과 권아솔 챔피언, 어제 권아솔 실력 인정했다” “송가연 데뷔전 결과 권아솔 챔피언, 단기간에 어떻게 저렇게 강해질 수 있지?” “송가연 데뷔전 결과 권아솔 챔피언, 송가연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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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017 결과
▷ 라이트 헤비급=김내철(팀 파시) 전원일치 판정승 - 유양래(팀 포마) 패배
▷88kg 계약체중=박정규(정심관) TKO 승 - 김대성(광주 팀 크로우스) 패배
▷62kg 계약체중=이윤준(팀 원) TKO 승 - 티아고 실바(바이시뉴 팀) 패배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권아솔(팀 원) 판정승 - 쿠메 다카스케(얼라이브) 패배
▷47.5kg 계약체중=송가연 TKO 승 - 에미 야마모토 패배
